고리 1호기에 이어 두 번째 국내 원전인 경북 경주의 월성 원전 1호기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983년 4월 상업 운전을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설계 수명 기한인 2012년 가동 중단 때까지 30년 동안 대구시 전력 수요의 35%를 담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월성 원전 1호기는 수천억 원이 투입된 개·보수 작업을 거쳐 2015년 운영을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운전 기한은 2022년까지 연장됐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 2018년 6월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 1호기의 '조기 폐쇄'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화된 규제와 낮은 운영 실적 등을 고려할 때 '경제성'이 불확실하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수원의 신청을 받은 원자력안전위원회도 이듬해인 2019년 12월 영구 정지를 의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리 1호기에 이어 두 번째로 완전히 멈춰선 원전이 된 겁니다. <br /> <br />1년여 전 국회의 청구로 감사에 착수한 감사원은 바로 이 과정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조기 폐쇄의 근거였던 경제성 평가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면밀히 살펴봤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감사 결과가 공개될 예정인데, 현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관련해 적잖은 후폭풍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102013501964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